1. 본문

 

그는 눈으로 볼 수 없는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알게 해주신 분이자

모든 창조된 것들의 맏아들이십니다.

 

이 아들 안에 온 우주가 창조되었습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들,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왕의 자리들이나 주인된 자리들이나, 

최초의 것들이나 다스리는 힘들, 

이 모든 것들이 아들을 통해서 창조되었고, 아들을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이 아들은 이 모든 것들보다 먼저 계시며 이 모든 것은 그의 안에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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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알게 해주신 분: 개역성경은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번역한다. 형상이라는 말을 인격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다만, 인격의 '인'이 사람 인자 이기에 적절치 않은 면 때문에 굳이 풀어서 써보았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우리가 알고 느낄 수 있도록 사람의 살몸으로 친히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닌가. 예수님께서 인간의 살몸으로 오심 그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느낄 수 있다.

 

*모든 창조된 것들의 맏아들: 개역성경에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로 되어 있다. 그러나 먼저 나셨을 뿐 아니라 책임지고 이끌어 가시는 분이다. 구약에서 맏아들의 개념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적용된다. 그리고 이는 아브라함의 씨로 인해 모든 민족이 구원의 좋은 소식을 듣게 된다는 언약의 알맹이에 있다. 이스라엘의 맏아들됨은 온 인류를 출애굽시킬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를 예표하는 것이었다.

 

*온 우주: 본문에 온 우주라는 표현은 등장하지 않지만 당시 사람들은 하늘과 땅을 일컬어 세계의 전부라고 하였다. 

 

*왕의 자리들, 주인된 자리들, 최초의 것들, 다스리는 힘들: (후에 좀 더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네가지를 통틀어 보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세상에서 권위와 권력과 통치력을 가진 것들이다. 이것은 눈에 보인다면 특정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어떤 진리라고 일컫는 지식이 될 수도 있다. 또는 어떤 영적인 지배나 힘을 말할 수도 있다. 내가 생각하는 그 모든 힘과 권위의 출처와 지혜와 능력의 근원이 예수로 인해 지은 바 되었고, 그가 아니면 그 어떤 것도 설 수 있는 토대가 없다는 말이다.

 

  이 말씀은 세상에 있는 모든 통치권과 권위와 이름 있다 하는 것들과 모든 힘을 예수 아래 복속시키는 말씀이다. 되돌리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읽는 자는 나 자신을 보고 현실을 보게 될 것이다.

 

  내가 원조(아르케)라고 주장하는 이나, 스스로 아르케가 되는 자들이나, 자신의 학식이나 지혜를 권위 있다 하며 스스로 선생이라 칭하는 자들, 스스로 군주로 군림하며 왕좌에서 공정치 않게 행하는 자들, 눈에 보이지 않는 억압의 구조를 유지하며 보이지 않는 힘으로 약자를 착취하며 다스리는 자들.. 이들이 스스로의 것이라 말하는 것들이 자, 누구로 말미암았으며 누구로 말미암아 서있는 것인가. 아들의 것을 도둑질하며 노략하는 자들에게 기다리는 것은 공정한 심판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3. 제소리

 

달리는 버스 안에서....생각해봅니다

나도 시시 때때로 주의 것을 탐하고 내것이라 사람들에게 과시하고 그들과의 담을 쌓진 않았는지 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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