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그 동안의 이야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빠!

1)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2) 나라가 임하시오며

3)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이다.


-하나님에 대한 기도. 그 기도의 중심은 하나님 나라. 그 나라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이 회복되는 것이다.


1)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다만 악에서 구해주세요.


-그러한 사람들, 먼저 그 나라를 구한 사람들의 삶.


1) 날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먹는 것 때문에 염려하는 삶이 아니라, 오히려 형제의 일용할 양식을 책임지는 삶을 살며,

2) 용서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고, 그 용서를 실천하는 삶을 살며,

3) ‘우리’는 시험에 빠지지 않고, 악으로 돌아가지 않는 삶을 산다.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마태복음 18장 함께 분석


마태복음 18:15~20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그에게 충고하여라. 그가 너의 말을 들으면, 너는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그가 하는 모든 말을, 두세 증인의 입을 빌어서 확정지으려는 것이다. 그러나 그 형제가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여라.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거든, 그를 이방 사람이나 세리와 같이 여겨라."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는 것은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거듭 너희에게 말한다. 땅에서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여 있는 자리, 거기에 내가 그들 가운데 있다.



1. 용서는 무조건 봐주는 것이다? 

-용서의 3단계를 찾아보자

-용서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 용기는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온다.

-용서의 두 가지 조건


1) 누군가가 죄를 깨닫고 용서를 구할 때


2) 그 죄를 없애줄 때,


  그것은 마치, 내가 당신에게 빚을 졌는데, 1) ‘잘못했어요. 그 빚을 없애주세요’와 2) 돈을 꾸어준 사람이 그 빚을 없애주는 것. 이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하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도 ‘잘못했어요. 저의 빚을 없애주세요’ 의 고백이 없으면 용서는 이뤄지지 않는다. 또한 고백했을 때,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해주지 않으셔도 용서는 성립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것은, “너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해준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용서해주겠다” 이다. 


2. 용서는 하나님과 사람이 연결되는 지점이다(왜 용서해야할까?)

-"매이고, 풀리는 것"의 의미. 

: 풀림은 용서하고, 책임을 두지 않는 것이다. 반대로, 매임의 의미는 용서하지 않아서, 책임을 두는 것이 매임.

-하늘과 땅, 하나님과 사람은 연결되어 있다. "땅에서 매는 것은, 하늘에서 매이고, 땅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도 풀린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풀렸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로 인해. 

용서 받았기 때문에 용서한다. 용서받았기에 용서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 있다.


3. 두 세 사람은 누구인가? 

-형제의 죄를 알게 된 바로 그 두 세사람(15v)

-그럼 그 두 세 사람은 무엇을 구할까? 

-하나님께서 거기 계신다. 다스리심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 그 안에 용서가 있다.


4. 예수님의 적절한 비유


  우리가 배웠던 것들을 찾아보자.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비유. 공동체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다스리심에 대한 비유입니다. 이것은 탁월하다. 우리가 살펴본 이야기들을 하나의 이야기 안에 모두 담고 있다.


  왕이 셈을 가리기 시작하니, 만 달란트 빚진 종 하나가 왕 앞에 끌려왔다. 그런데 그는 빚을 갚을 돈이 없으므로,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과 그 아내와 자녀들과 그 밖에 그가 가진 것을 모두 팔아서 갚으라고 명령하였다. 그랬더니 종이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참아 주십시오. 다 갚겠습니다' 하고 애원하였다. 주인은 그 종을 가엾게 여겨서, 그를 놓아주고, 빚을 없애 주었다.  그러나 그 종은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하나를 만나자, 붙들어서 멱살을 잡고 말하기를 '내게 빚진 것을 갚아라' 하였다. 그 동료는 엎드려 간청하였다. '참아 주게. 내가 갚겠네.' 그러나 그는 들어주려 하지 않고, 가서 그 동료를 감옥에 집어넣고, 빚진 돈을 갚을 때까지 갇혀 있게 하였다. 다른 종들이 이 광경을 보고, 매우 딱하게 여겨서, 가서 주인에게 그 일을 다 일렀다. 그러자 주인이 그 종을 불러다 놓고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네가 애원하기에, 나는 너에게 그 빚을 다 없애 주었다.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긴 것처럼,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겼어야 할 것이 아니냐?' 주인이 노하여, 그를 형무소 관리에게 넘겨주고, 빚진 것을 다 갚을 때까지 가두어 두게 하였다. 너희가 각각 진심으로 자기 형제자매를 용서해 주지 않으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그와 같이 하실 것이다." 


Q. 왕은 빚진 자를 그냥 눈 감아 주었나요? 용서의 조건이 성립되었는지 살펴봅시다.


Q. 왕은 빚진 자를 매이게 했습니까? 풀게 했습니까? (왕은 하나님, 하늘)


Q. 왕에게 풀리어 자유를 얻은 자는,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어떻게 했습니까? 묶었습니까? 풀었습니까?(땅)


Q.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매이게 했던, 빚진 자는 왕에게서 하늘에서는 매였습니까? 풀렸습니까? (마태복음 18:18, 고린도후서 2:10, 골로새서 3:13)


  오늘 하나님께서 이 땅의 주기도문을 외는 예수 공동체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늘에서는 풀렸어!” 그럼 우리가 하늘에서는 용서받았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은, 당연히 땅에서도 다른 사람들을 풀어줍니다. 절대 매이게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죄를 지어 매여있는 공동체의 식구를 보면, 그 친구를 위해서 두 세사람이 기도하고, 사랑으로 용기를 내어, 그 사람 역시 하늘에서의 위대한 풀림을 알게 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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