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교회 주일학교 스물 아홉번째 설교


로마서 13:9,10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십계명은 정말로 십자가다XI

-하나님의 편지


  여러분, 십계명 다 봤습니다. 오늘은 복습하겠습니다. 


첫째, 나 외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마라.

둘째, 우상과 형상을 만들지 마라.

셋째,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마라.

넷째, '안식일을 거룩히 지켜라'

다섯째, 부모를 공경하라.

여섯째, 살인하지 말라.

일곱째, 간음하지 말라.

여덟째, 도둑질 하지 말라.

아홉째, 거짓증거 하지 말라.

열째, 탐심을 버려라. 


  첫째 계명은 무슨 의미입니까? 하나님은 곧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나 외에 다흔 신을 섬기지 말라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 외에 다른 신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 분이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문이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둘째 계명은 무엇입니까? 그런데 그 예수님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눈을 현혹시키는 헛된 우상과 형상을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참 신이신 하나님, 예수님은 눈에 보이시지 않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을 눈으로 보이게 만든 것은 다 가짜입니다.


베드로전서 1:8,9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예수를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으로 인해 기뻐합니다. 이 기뻐하는 사람은 자신의 구원을 믿는 믿는 자 입니다. 믿는 자는 그래서 기뻐합니다.


  셋째 계명은 무엇입니까? 그래서 '이름'이라는 것입니다. 우상이 아니라 '이름'입니다. 형상이 아닌 '이름'입니다. 이름은 눈에 보이진 않지만, 그 사람을 정확히 가리킵니다.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예수님의 모습이 아닌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그 위대하신 이름입니다.


요한일서 3: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넷째 계명은 무엇입니까? 그 이름을 믿는 자는 쉼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참 안식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4:3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예수를 믿으면,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주일 중 하루를 쉬었던 것처럼 참된 안식을 얻게된다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예수님을 통해 얻는 참된 안식을 가르쳐 주기위한 그림자입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우리에게는 참된 쉼이 있습니다. 믿지 않는 사람은 알수 없는 자유가 있습니다.


  다섯번째 계명은 무엇입니까? 네. 그래서 그 자유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먼저 부모에게 보여줍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얻은 자유자이기 때문에 부모를 진정으로 공경할 수가 있습니다. 


에베소서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어디 안에서 순종하라? 네. 주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 믿음, 참 자유안에 있는 사람만이 부모에게 참으로 순종할 수 있는 것입니다. 행위가 아닌 마음으로 부터 우러나오는 참된 순종은 우리 그리스도로부터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여섯번째 계명은 무엇입니까? 네. 예수 안에서 구원을 받은 그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습니다. 인간은 모두 죽음에 빚진 사람들입니다. 죽음의 절망이 돈으로 환산이 되겠습니까?약 100억이라고 합시다. 그런데 어느 날 우리도 모르게 그 빚을 갚아주었습니다. 100억이나 되는 우리의 짐이 사라졌습니다.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자기에게 십만원 빚진 사람에게 돈 갚으라고 멱살을 잡고 그 마음에 상처를 준다? 그럴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참 자유를 얻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살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살인의 순환을 멈추는 사람입니다. 누군가 자기를 찔러도 웃을 수 있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실제로 남을 살인하지 않는거요? 그건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당연한 것이지 주된 명령이 아닙니다. 


  일곱번째 계명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말은 곧 그리스도와 결혼했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때문에 구원받았음을 믿는 그 사람은 다른 것에 한 눈 팔지 않습니다. 정말 사랑하면 사람은 시야가 좁아집니다. 그 사람밖에 안보입니다. 예수님이 유일한 우리의 생명임을 아는 사람은 그 생명에 자신의 인생을 겁니다. 그 생명되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다른 사람의 남편과 부인에게 한 눈팔지 않는 것은 당연히 따라오는 부수적인 것입니다. 그것이 주된 명령이 아닙니다.


  여덟번째 계명은 무엇입니까? 돈으로 바꿀 수 없는 구원을 얻은 사람은 남의 물건을 훔칠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자기 배만 불리려 많이 가지고 있을 이유도 없습니다. 나누어 줍니다. 사람을 살립니다. 자신이 가진 것이 자신의 것이 아님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요, 우리가 가진 것은 불의의 재물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예수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것에 순종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먹이고 헐벗은 사람들을 입힙니다. 남의 물건을 훔치는거요? 그건 기본 옵션으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아홉번째 계명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안의 참 된 평화와 안식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불리하게 될 만한 말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불리해지길 바라는 마음 깊숙한 곳에는 그 사람보다 내가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진정으로 예수를 믿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그 마음을 이기는 또 다른 마음이 있습니다. 그 마음은 무슨 마음이냐하면, 남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열번째 계명은 무엇입니까? 네. 탐심을 버립니다. 다른 사람을 훼방하지 않습니다. 너만 잘되면 된다고 말하는 세상의 거친 물살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누가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참 안식을 누리는 사람이요. 세상사람들이 사는 방식과 다르게 삽니다. 


  그래서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시는 편지입니다. 돌로 된 편지지에 쓰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연애편지입니다. 편지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언제나 편지에는 자신의 소개부터 해야죠.  하나님께서 자신을 소개하십니다. "내가 바로 430년간 종살이하던 너희를 구해낸 하나님이야!"


  이 말은 무슨 의미이겠습니까? "나는 하나님이야. 그리고 내가 너희를 먼저 사랑했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그 분께서 구원의 유일한 길을 말씀해주십니다. "내가 너희를 이처럼 사랑해서 독생자 아들을 보낸다. 그 아들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야." 그리고 예수님을 정말로 우리에게 보내주십니다. 하나 뿐인 아들을 죄인들의 손에 넘겨 주십니다. 

  예수님을 본 많은 사람들이 그 하나님의 아들에게 외쳤습니다. "예수님 기적을 보여주세요. 그러면 믿을께요"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마음 속에 깊이 탄식하시며 가라사대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게 표적을 주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막8:12)" 왜냐하면 표적이 아니라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름을 믿는 사람만이 구원을 얻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편지에 말씀하십니다. "그 이름을 믿는 사람은 참된 쉼을 얻으리라" 우상과 형상이 아닌,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참된 자유를 누립니다. 그 자유는 진정한 자유입니다.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시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라 고백하는데서 오는 자유는 너무 커서 그 마음에 남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득 채웁니다. 이웃을 사랑하게합니다. 자기의 돈보다, 명예보다..그리고 자신의 목숨보다 이웃을 사랑하게합니다.  

  

  하나님께서 돌로 된 편지지에 편지를 쓰십니다. 그 내용은 죄악된 인간을 하나님께서 먼저 사랑하셨다는 것과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 그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보내신다는 것과 그 아들의 모습과 형상이 아닌 이름을 믿어야 한다는 것과 그 믿는 자는 영원한 쉼을 얻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영원한 쉼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 겪게 될 엄청난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쓰십니다. 애시당초 남을 위해 살 수 없었던 이기적인 인간이 예수를 알게 됨으로, 그 이름을 믿음으로 남이 잘되길 바라는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그 사람의 변화는 이렇습니다. 부모를 주 안에서 공경합니다. 살인정도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주려 하지도 않습니다. 예수님만 바라봅니다. 다른 사람의 아내와 남편과 놀아나는 짓은 상상도 할 수 없죠. 도적질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것을 퍼다 이웃을 먹입니다. 입힙니다. 살립니다. 이웃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생명을 전합니다. 복음을 전합니다. 탐심을 거스르며 삽니다. 내가 탐내는 것보다 더 소중한 것이 그  사람의 마음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십계명입니다. 곧 십자가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여러분, 마음을 바꾸십쇼.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마음을 바꾸십쇼. 연애편지의 목적은 그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것입니다. 내 편지를 보고 나를 사랑해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합시다. 왜냐하면 그 분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그 아들을 믿읍시다. 왜냐하면 그 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확증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눈에 보이는 것들에 현혹되지 맙시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어야 할것은 그 아들의 모습이 아닌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그 이름을 믿고 자유를 누리십쇼. 참된 안식을 누리십쇼. 그러면 진정으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는 우리가 온전한  사랑을 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실을 3000년전 십계명을 통해서 그리고 2000년전 십자가를 통해서 그리고 오늘 우리의 삶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십계명은 십자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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