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7:17~23


1. 본문

 

[1] 그러나 이제는

내가 원치 않는 일을 저지르는 것이 나였던 적이 없습니다.

내 속에 살고 있는 삐뚤어짐이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2] 나는 깨달았습니다.

내 속에 즉 나의 살몸 안엔 하나님의 성품이 살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래서 기꺼이 하고자 하는 맘은 있으나 온전을 이루는 것은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 성품을 원하면서도 정작 그렇게 실천은 않고,

도리어 원하지 않는 악만을 습관적으로 행하고 있습니다.


[3] 그러나 만일 내가 원하지 않는 그 일을 내가 한다면,

그 일을 이루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속에 살고 있는 삐뚤어짐입니다.


[4]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한 가지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내가 온전을 이루길 바라는 그 순간에도,

나에게 악이 함께 놓여있다는 사실 말입니다.

나는 내 인격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기뻐하지만,

내 손과 발을 지배하는 이 또 다른 법도 봅니다.

그 법은 내 맘의 법과 대치하여 싸우며,

나를 내 몸이 바라는 삐뚤어짐의 법 아래에 포로로 잡아옵니다.



3. 제소리


11408日. 내 안에 두 법이 충돌할 때, 죽고 나를 비워 무한에 닿기.


반응형

'바울의 편지들 > 로마서 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서 8:5~11  (0) 2014.06.13
로마서 7:24~8:4  (3) 2014.06.11
로마서 7:7~13  (0) 2014.06.06
로마서 7:1~6  (4) 2014.06.05
로마서 6:20~23  (3) 2014.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