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6:20~23

로마서 6:20~23

1. 본문

  여러분이 삐뚤어짐의 종이었을 때에는, 의로 얻는 새로운 삶과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떄에 여러분이 지금은 부끄러워하는 그 일들로 (도대체) 무슨 열매를 얻었습니까?

그 마지막은 죽음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여러분이 삐뚤어짐으로부터 해방되었고, 

하나님의 곁에선 종이 되어, 여러분의 열매를 얻고, 하나님닮음에 이릅니다.

그 마지막은 오는 시대를 삶입니다.

  삐뚤어짐의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은 죽음이요,

하나님이 거저주시는 것은 오는 시대를 삶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 주님이신.

*의로 얻는 새로운 인생 : '의'라는 한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계속 생각하라. 1) 하나님 법정에서의 판결, 2) 하나님 가족족으로 소속됨 3) 예수의 공로를 힘입음 4) 오는 시대로의 진입.  

  '의로 얻는 새로운 삶'. 결국 새롭게 사는 것이다. 

법정에서의 죄인이 의인으로, 

하나님 앞에 반역자들이 그 가족으로 입양되어, 

예수를 죽인 이들이 그의 공로로, 

낡은시대의 옛사람들이 오는시대의 새사람으로. 

*열매 : 카르포스. 생각의 뿌리를 제대로 박고 있을 때, 삶으로 드러나는 구체적 결과들. 삐뚤어짐에 뿌리내렸는가, 하나님에 뿌리 내렸는가? 열매로 안다.

  그리고 열매는 각자다. 각자의 열매가 있는 것이지, 남의 열매가 내 열매 아니다. 생각이 같다고 나도 그 사람의 열매를 얻은 것 같다는 착각은 버려야 한다. 하나님 생각한다면, 그 생각에 걸맞는 나의 삶의 구체적 결과가 필요한 것이다. 뿌리를 제대로 박았다면, 나무된 내가 책임지고 내야 할 삶의 열매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의 열매'

*하나님닮음 : 거룩함. 죄와 무관함. 단조로움이 아니다. 하나님의 인격안에서의 풍성함. 죄와 상관없다 하면 마냥 착하고, 단순하고, 순진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예수를 생각해보라. 못 가는 곳이 없으시면서도, 모든 것에 걸림이 없이 풍성함. 세리와, 창녀와, 죄인과, 병자들을 관통하는 그 다채로움, 그러나 죄없음. 이것이 거룩. 하나님닮음.

*오는 시대를 삶 : 영생이라 번역되던 말. 유대인들은 두 개의 시간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는 현시대, 다른 하나는 오는 시대. 정의가 승리하고, 올바름이 인정받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시대가 바로 '오는 시대'. 예수로 인해 현시대 속에서 오는 시대가 시작되었다. 지금은 현시대와 오는 시대가 중첩된 시절. 곧 현시대는 막을 내리고, 오는 시대가 완전히 구현될 것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3. 제소리

11402日. 하나를 힘입어 너끈히!

(너르다-넉넉하다-너끈하다. 넋, '넋두리' '넋'은 '말'과 관련된 말.

모든 것을 넓게 아우를 수 있는 말. 그것으로 우리 넋이 넓게 만들어졌다.넋이 몸보다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