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14~47
[1]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말했습니다.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이여!
이 일을 여러분에게 알게 할테니, 제 말을 들어보세요.
때가 오전 아홉시니, 술 취한 것이라 넘겨짚지 마세요.
이것은 예언자 요엘을 통해 말씀하신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내가 마지막 날에, 내 숨으로부터
모든 살몸에 이르도록 부어 주리니
너희의 아들 딸들은 미리 말할 것이요.
너희의 청년들은 볼 것을 보며,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심지어 나의 남종 여종들에게도 그 날에
내 숨으로부터 부어주리니, 그들도 미리 말하리라.
또한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경이로운 일과
아래로 땅에서는 표적을 베푸리니,
곧 피와 불과 짙은 연기니라.
그 크고 확연히 드러날 주의 날이 오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그리고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누구든지 보존될 것이다.
[2]
이스라엘 사람들이여! 이 말들을 들어 보십시오!
나사렛 예수, 하나님이 그 사람을 큰 힘들과 경이로운 사건들과 표적들로
여러분에게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그이를 통해서 여러분 가운데 행하신 일들을 여러분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준 바 된 그이를,
무질서한 자들의 손을 통해 못 박아 들어 올렸습니다.
바로 그이를 하나님께서 죽음의 산고에서 풀어다가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죽음이 그이를 억누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그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모든 것을 통해 내 얼굴 앞에 계신 주를 보리라.
내가 흔들리지 않도록, 그가 내 오른쪽에 계시네.
이 때문에 내 가온이 기뻤고, 내 혀도 즐거워하며,
심지어 내 살몸은 소망안에 거처를 짓노라.
당신은 내 호흡을 하데스에 남겨두지 않으시리,
당신에게 속한 곧은 이가 썩음을 보지 않게 하시기 때문에.
나에게 생명 길을 보이시며,
주의 얼굴 앞에서 좋은 생각으로 나를 흘러넘치게 하시네.
동족 여러분! 제가 조상 다윗에 관하여 확실히 말할 수 있음은,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이 날까지 우리 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예언자로 시작하였기에,
하나님이 자신의 허리에서 나온 자 중에서
그의 보좌에 앉히겠다고 맹세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윗이 미래를 내다보아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하여 말했습니다.
곧 그이가 하데스에 남겨지지 않고,
그이의 살몸이 썩지도 않을 것이란 사실 말입니다.
하나님이 바로 이 예수를 살리셨습니다.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 들어 올리셨고,
예수는 약속하신 거룩한 숨을 아버지로부터 받아서,
여러분이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주셨습니다.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직접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았으라
내가 네 원수를
네 발의 발판으로 둘 때까지'.
그러니 이스라엘 온 집이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3]
그들이 이 말을 듣고 가온이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었습니다.
"형제들이여, 우리가 어찌 해야 합니까?"
베드로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을 바꾸어,
여러분 하나 하나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여러분들의 삐뚤어짐으로부터 벗어남에 이르세요.
그리하면 거룩한 숨을 선물로 받을 것입니다.
이 약속은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과 모든 멀리 있는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부르시는 모든 이들에게 하신 것입니다."
또 다른 여러 말로 입증하며, 곁에서 권하며 다른 이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굽어버린 세대로부터 구출을 받으세요!"
그 말을 받는 사람들이 침례를 받고,
이 날 호흡하는 이들의 수가 삼천이나 되었다.
그들은 사도의 가르침과, 교제와, 빵 찢음과 기도에 마음을 쏟았다.
그러자 호흡하는 이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많은 기이한 일들과 표적이 사도들을 통해 있었다.
모든 믿는 이들이 하나를 향해 있어, 모든 것을 같이 갖고,
돈과 물건을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며,
날마다 성전 안에서 한 숨 내쉬는데 가온을 쏟고,
가정에서부터 떡을 찢으며,
즐거움과 속임 없는 가온으로 음식을 바꾸어 먹고,
하나님을 높이며, 온 국민을 향한 섬길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주께서 보존되는 사람들을 날마다 이 '하나'에 더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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