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교회 초등부 여섯번째 말씀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을 생각해보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전체에서 제거되도 되는 부분은 부분이 아니다". 모든 표제어들은 모여서 하나의 설교를 이루고, 설교들은 모여서 하나의 거대한 그림을 그린다. 모든 것들은 분리되어 있으나 연속되어 있고, 전체에서 빠질수 없는 진짜 부분들이다. 표제어들을 모아보면...
0. 오늘부터 어린이 하겠습니다.
자기를 낮추어 하나님을 경배하고,
자기를 낮추어 말씀에 순종하고,
자기를 낮추어 사람을 대하자.
마태복음 18: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하늘 나라에서는 가장 큰 사람이다.
1. 예수 그리스도 안과 밖
1) 포도나무 이야기
2) 죄,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밖
3) 아담과 하와, 그들에게는 말씀이 없었다.
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
포도나무 이야기를 통해 '인죄론'을 다룬 것이다. 예수와의 괴리는 말씀과의 괴리요, 인간 실패의 근본적인 원인이었다. 이것을 '죄는 예수 그리스도 밖이다'라는 말로 표현하였다.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는 우리는 죄의 상태에서 벗어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은 곧, "너희가 내안에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의 말씀으로 설명된다.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은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어, 그 말씀이 우리의 행동에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반례로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를 들었다. 다음의 두 가지 phrase로 압축할 수 있겠다.
"죄는 예수 그리스도 밖이다"
"밖에 있는 우리를 나무와 연결시키는 것은 말씀"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죽음이요, 하나님의 선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음은 곧 죽음이다. 아무 것도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물은 나무 가지가 마땅히 나무에 붙는 것이다. 나무에 붙는 것은 곧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말씀만이 그 분과 우리를 연결시킨다.
2. 믿고 들어서 사랑하라
1) 그럼 그 분은 무어라 말씀하셨는가?
2) 열매 맺지 않은 가지
3)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
우리는 그 분의 말씀을 통해서만이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된다. 가지가 나무에 붙을 수 있게 하는 것은 오직 말씀뿐임을 그 전주에 확인하였다. 그렇다면, 다음에 집중해야할 질문은 '도대체 그 말씀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이다. 말씀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그것은 '사랑'이다. 예수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와서 맺어야 하는 열매는 사랑인 것이다.
이것은 그냥 휴머니즘이나 동정이 아니다. 우리가 예수께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이것이 기독교 사랑의 근본적인 이유이다. 봉사도 아니고, 복지도 아니다. 받은 것을 돌려주는 것이다. 사랑 받았기에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누군가 나를 위해 죽었기에, 나도 남을 위해 죽는 것이다. 이것에 대한 애씀이 없으면, 우리는 열매 맺지 않는 가지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가지의 말로는 잘려서 버려지는 것 뿐이다.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에게 영생을 주실 유일한 분이심을 믿는 것이다."
"사랑은 남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갈라디아서 5: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를 받거나 안 받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 사랑을 통하여 일하는 것입니다.
3. 먼저 죽으려는 사람들의 모임
1) 가지들의 모임
2) 그러나 점점 두꺼워지려고만 하는 가지들
3) 너는 내 목숨
사랑하려는 사람들의 모임이 곧 교회다. 서로를 목숨처럼 여기는 곳이다. 그러나 안따까운 현실은 현대 교회가 서로를 위해 자신을 버리기 보다는, 교회와 사람을 자신의 자기의 잇속과 형편을 위해 이용하고, 하나님의 영광에 먹칠하는 두꺼운 가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옆 사람을 내 목숨처럼 여기는 진정한 가지됨과 열매맺음을 회복해야 한다.
"열매맺으려는 가지들의 모임이 교회다."
고린도후서 4:12
그리하여 죽음은 우리에게서 작용하고, 생명은 여러분에게서 작용합니다.
4. 이것이 진짜 기쁨이다
1. 복수에게 전해진 새 계명
2. 뜻에 순종하는 것=사랑 안에 거하는 것
3. 이것이 진짜 기쁨이다
4. I am a friend of God
그러한 교회 안에서 추구해야할 것은, 사랑이다. 이것은 개인이 아닌 복수의 사람들에게 주어진 계명이므로, 교회는 마땅히 이 계명에 순종해야 한다. 공동체 안에서 사랑하는 것. 그것이 사람의 사람됨이며, 진정한 기쁨의 원천이다. 세상의 기쁨과 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그의 사랑안에 거하는 것임을, 우리는 요한복음 강해 첫 주에 확인하였다. 말씀에 순종하는 가지만이 접붙임 되어 온전히 그에게 붙어 있는 가지이며, 열매 맺는 가지인 것이다.
타인을 사람함으로 얻는 기쁨이 진짜 기쁨이다. 타인 자체가 우리의 기쁨의 이유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사람을 예수님께서는 친구라 부르시고, 아버지의 뜻을 선명하고 분명하게 가르쳐 주신다.
데살로니가전서 2:19,20
우리 주 예수께서 오실 때에, 그분 앞에서, 우리의 희망이나 기쁨이나 자랑할 면류관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여러분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이야말로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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