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吟
未歸三尺土
難保百年身
已歸三尺土
難保百年墳
今詠
先塋白骨護無親
(評) 難保百年人, 何求乎外物
(다석일지 1957 .4.12)
옛사람이 읆었다.
석자되는 흙 속으로 돌아가지 않은 이가
몸을 백년간 지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석자되는 흙 속으로 이미 돌아간 이의
무덤을 백년간 지키는 일도 어려운 일이라고.
이제 사람이 읊었다.
조상 무덤의 죽은 몸 지킬 사람 없다 하니,
백년도 지키기 어려운 인생아,
어찌 껍데기만을 구하고만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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