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2:28~32(사역)

  명사화와 술어화. 예수는 술어로 말씀하신 것을 문법학자는 그대로 받아서 명사화시켰다. 그래도 예수님께 칭찬을 받았다. "네가 하나님 나라에서 멀지 않다." 명사화시킨 것을 술어로 바꾸고 술어로 바꾼 것을 삶으로 바꾸면, 하나님의 출애굽 안에 있음을 확연히 알게 되리라. 사랑하리라.

마가복음 12:28~32

  그리고 그 문법학자들에게 다가온 이가, 그들이 논쟁하는 것을 듣다가, 그이가 그들에게 온전하게 답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이에게 물었다.

    "모든 것들 중 첫번째 계명은 어떠한(ποια) 것입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이것이 첫번째다.

'들으라, 이스라엘아, 주 너희의 하나님은 한 주시다.
그리고 너는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리라,
너의 온 가온으로부터
그리고 너의 온 호흡으로부터
그리고 너의 온 디아코니아로부터
그리고 너의 온 힘으로부터.'

  두번째 그것(계명)은

'너의 가까운 이를 너 자신처럼 사랑하라.'

  온 계명이 이것들보다 크지 않다."

  그러자 문법학자가 그이에게 말했다.

"온전하게 (가르치셨습니다), 선생님! 당신은 참 말하셨습니다.
그분은 하나이십니다
그리고 그분 밖에 다른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온 가온으로부터 그를 사랑하는 것과
온 맞춘 뜻으로부터 (그를 사랑하는 것)과
온 힘으로부터 (그를 사랑하는 것)과
자기 자신처럼 가까운 이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들과 희생들보다 우선입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가 생각있게(νουνεχως) 대답한 것을 아시고, 그에게 말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로부터 네가 멀지 않다."

  그리고 아무도 아무 것도 감히 그에게 묻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