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본문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그리고 나는 보았습니다, 그리고 들었습니다, 큰 소리를 말하며 중간 하늘에서 날아다니는 독수리 한 마리를, "화로다 화로다 화로다 땅에 사는 것들에게, 천사들이 곧 불게 될 나팔의 남은 소리들로부터.


  중간 하늘에 독수리가 나타났습니다. 성경 여기저기에 독수리에 대한 많은 언급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예수께서 말씀하신 마태복음 24장을 살펴봐야겠습니다.

마태복음 24:27~31

번개가 동쪽에서 나서 서쪽에까지 번쩍이듯이,
인자가 가는 것도 그러할 것이다.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여들 것이다."
"그 환난의 날들이 지난 뒤에, 곧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그 빛을 잃고,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
그 때에 인자가 갈 징조가 하늘에서 나타날 터인데,
그 때에는 땅에 있는 모든 민족이 가슴을 치며,
인자가 큰 권능과 영광에 싸여 하늘 구름을 타고 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는 자기 천사들을 큰 나팔 소리와 함께 보낼 터인데,
그들은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그가 선택한 사람들을 모을 것이다."


  이 본문에서 예수는 자신의 승천을 말씀하십니다. 그의 승천은 다니엘서 7장의 인자 이야기를 이루는 우주적 사건, 새창조의 사건입니다(그래서 옛창조의 해, 달, 별이 감당할 수 없습니다.) 승천은 하나님께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이양받을 그이로서, 옛적부터 계신 분에게 인정받는 순간이자, 사탄이 쫓겨난 하늘에서 온 땅에 대한 메시아의 통치가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그이를 신실하게 따르는 이들에게 거룩숨이 부어지고, 지구촌 사방에서 그가 선택한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에클레시아로 부름받는 것입니다) 천사가 보내집니다. 그런데 이 기쁜 순간에 어울리지 않게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여들 것이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학자들은 이 독수리를 네 생물의 넷째에 해당하는 천사로 추정합니다. 또한 이 독수리가 14:6의 "중간 하늘에서 영원한 복음을 전하는 천사"라고 합니다. 즉 9장에서 "땅 위에 거주하는 이들"에게는 세 번의 화를 선언한 독수리가, 14장에 가면 영원한 복음을 전하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계시록 답게!). 또한 출애굽이 이뤄지고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실 때에도 독수리가 등장하는 걸 보면(19:4, 그리고 출애굽기 바로 뒤인 19:6에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민족"이 등장합니다), 이 독수리라는 심상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신실한 이들에게는 출애굽의 남은 광야의 여정을 인도할 지원군으로, 땅 위에 거하는 이들에게는 임박한 화를 보여주는 재앙의 징조로서 말입니다.

  아직 나팔 소리가 남았고, 나팔 심판은 줄곧 악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앞의 네 나팔과 뒤의 세 나팔은 그 혹독함에 있어서 차원이 다릅니다. 앞의 네 나팔이 옛 창조의 해체를 경고했다면, 뒤에 세 나팔은 악인에 대한 직접적인 처벌이 이어집니다.

요한계시록 9:1~12

  그리고 다섯번째 천사가 나팔 불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보았습니다, 하늘로부터 땅으로 떨어졌던 그 별을, 그리고 그에게 구덩이 통로의 열쇠가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는 구덩이 통로를 열었고, 구덩이로부터 큰 용광로의 연기같은 연기가 올라왔고, 해가 어두워지고 통로의 연기로부터 공기도 어두워졌습니다.


  다섯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새로운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땅에 떨어졌던 독나무에게 구덩이 통로의 열쇠가 주어졌습니다. 여기서 "주어졌습니다"의 주어는 하나님입니다. 계시록 1:18에서 죽음과 하데스의 열쇠는 인자의 손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열쇠가 이 장면에서는 사탄에게 주어졌습니다. 이 구절을 인자께서 사탄과 편을 먹고 악을 조장하는 것으로 볼 수 없습니다. 죽음과 하데스의 열쇠가 사탄에게 주어졌으나, 그것은 구원을 이루시는 전체 그림 안에서 허용된 것입니다. 허용이라는 말을 썼지만, 못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주어와 술어를 통해 만드는 문장은 분명한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어와 동사 사이에는 책임소재를 보여주는 능동과 수동의 관계만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문장의 주어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벌어지는 모든 동사에는 사람이 참여합니다. 그리고 그 주어와 동사 사이에는 타락이라는 왜곡이 있습니다. 허용되었다는 말을 "부처님 손바닥" 정도로 이해하고자 합니다. 사탄은 제 멋대로 날 뛰나, 그 날뜀 역시 하나님의 구원을 위한 퍼즐조각이 됩니다.

  출애굽 재앙의 내러티브가 일곱 나팔 이야기 면면에 흐르고 있습니다. 출애굽 재앙의 순서를 보면, 우박 이후 메뚜기, 3일간의 흑암, 그리고 죽음의 천사입니다. 아마도 이 장면에서 요한은 시간적 순서가 아니라 공간적인 측면에서 출애굽 재앙을 재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불과 함께 피 섞인 우박이 타락한 창조세계 위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그 떨어짐과 함께 사탄이 땅으로 고꾸라지고, 그 사탄은 하데스의 문을 열어 흑암을 만듭니다. 그리고 메뚜기가 등장해서, 우박이 해하지 못한 나머지들에게도 고통을 줍니다. 아직 이 '죽음의 천사'는 본격적으로 움직이지 않지만, 이 모든 재앙이 벌어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파라오의 완고함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드러내는데 사용되었듯 사탄의 완고함은 자신의 배역을 죽음의 천사로 확정짓게 합니다.

  "연기가로부터 공기가 어두워졌다"는 표현도 주목할만 합니다. 사탄의 별칭은 "공중 권세 잡은 자"인데, 여기서 공중이 앞에서 언급된 중간 하늘이고, 이 중간 하늘을 채운 것이 공기입니다. 그리고 일곱 인 이야기에서 땅 전체를 부당하게 다뤘던 천사들이 붙잡고 있던 네 개의 바람도 어원이 이 공기와 같습니다. 즉 사탄이 이야기의 전면에 등장하고, 그에 걸맞는 배경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중 권세 잡은 자가 죽음과 하데스의 열쇠를 쥐자, 그 하데스에서 올라온 연기가 사탄에 어울리게 공중을 채우고, 독수리가 나타났던 중간 하늘을 사탄이 지배합니다. 이런 진행 속에서 더욱 주목되는 것은 그럼 사탄이 실권을 쥔 땅 위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운명입니다.

그리고 그 연기로부터 메뚜기들이 땅으로 나왔고, 그들에게 엑수시아가 주어졌습니다, 그 땅의 전갈들이 행사하던 것과 같이. 그리고 그들에게 이야기 되기를, 땅의 풀과 모든 식물과 나무는 부당하게 하지 말도록, 하나님의 실을 이마에 갖지 않은 사람들을 제외하고.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들을 죽이지 않고, 고통으로 심문하도록. 그리고 그들 중 고통으로 심문하는 이는 그가 타격할 때마다 전갈의 고통으로 심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날들 속에서 사람들은 죽음을 열망할 것이고, 죽음을 발견하지 못할 것이고, 죽기를 열망하나 죽음은 그들로부터 달아납니다.


  메뚜기가 등장합니다. 앞에서 밝혔듯 우박 재앙 이후 메뚜기가 등장하는 것은 출애굽 재앙의 인유입니다. 또한 메뚜기는 구약성경에서 이스라엘을 침략하는 이방 군대로 여러 차례 묘사되었습니다.

  이 메뚜기에게는 엑수시아(권한)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졌으니, 오직 이마에 인 찍히지 않은 사람들만을 고통으로 심문하는 권한입니다. 이 장면은 일곱 실 이야기와 공명합니다. 일곱 실 이야기가 인 찍힌 이들의 보호를 말했다면, 일곱 나팔 이야기는 인 찍히지 않은 이들의 고통을 보여줍니다.

  그 고통이 어찌나 끔찍한지, 사람들은 죽음을 열망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죽을 용기는 없어 죽지는 못하고 그 고통 속에 살아갑니다. 흔히 이 장면은 지옥을 묘사하는 장면처럼 여겨졌지만, 그렇지않습니다. 승천으로 시작되어 재림으로 마칠 시간 전체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따라서 지금도 사탄은 이 땅에서 죽음과 하데스의 열쇠를 가지고 활개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열망과 죽지 못함에 대한 내용은 사회 구조적인 측면도 분명히 연관이 있겠지만, 심리적인 측면 또한 포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명기 28장에 예언된 바, 이스라엘이 토라대로 순종하지 않을 때, 다시 한 번 메뚜기의 습격을 받게 될 것이라 했고, 이 28장 본문에는 심리적인 문제에 대한 내용이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28:38,42
네가 많은 종자를 들에 뿌릴지라도 메뚜기가 먹으므로 거둘 것이 적을 것이며

네 모든 나무와 토지 소산은 메뚜기가 먹을 것이며


신명기 28:65~67
당신들은 그 민족들 가운데서 쉴 틈을 찾지 못하고, 발을 쉴 만한 곳도 찾지 못할 것입니다. 오히려 주님께서는 당신들의 마음에 두려움을 주시고, 눈을 침침하게 하며, 정신을 몽롱하게 하실 것입니다. 당신들은 언제나 생명의 위협을 느낄 것이며, 밤낮 두려워하여, 자신의 목숨을 건질 수 있을지조차도 확신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신들이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혀서 당신들의 눈으로 보는 것마다 무서워서, 아침에는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저녁에는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할 것입니다.


  만일 이러한 것이 메뚜기라면, 오늘날 지구촌의 현실은 요한이 예언하고 있는 상황 그대로라 해야할 것입니다. 한편으로 이 메뚜기의 행동을 "고통으로 심문한다"라고 번역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러한 고통을 통해 땅 위에 거주하는 이들이 마음을 바꿔 메시아 예수의 군대로 들어오길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메뚜기에 대해서 상술합니다.

그리고 메뚜기들의 닮은 것들은 전투를 위해 준비된 말들 같고, 그것들의 머리들에는 금처럼 보이는 면류관이, 그리고 그것들의 얼굴들에는 사람들의 얼굴들 같고, 그리고 여자들의 머리카락같은 머리카락을 가졌고, 그리고 그것들의 이빨들은 사자들 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슴마개는 철로 만든 가슴마개 같은 것을 가졌고, 그것들의 날개들 소리는 많은 말들이 전투로 이끄는 전차들의 소리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전갈들과 독침들 같은 꼬리들을 가지고 있고, 그것들의 꼬리들에는 그 사람들을 5개월간 부당하게 할 그것들의 엑수시아가 (있었습니다).


   이 본문은 요엘서의 인유로 가득합니다.

요엘 1:6
셀 수 없이 많고 강한 메뚜기 군대가 우리의 땅을 공격하였다.

그들의 이빨은 사자의 이빨과 같고, 날카롭기가 암사자의 송곳니와 같다.


요엘 2:1~10

너희는 시온에서 뿔나팔을 불어라.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서 경보를 울려라. 유다 땅에 사는 백성아, 모두 떨어라. 주님의 날이 오고 있다. 그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 날은 캄캄하고 어두운 날, 먹구름과 어둠에 뒤덮이는 날이다. 셀 수 없이 많고 강한 메뚜기 군대가 온다. 마치 어둠이 산등성이를 넘어오듯이 새까맣게 다가온다. 까마득한 옛날까지 거슬러 올라가 보아도, 이런 일은 없었다. 앞으로 천만 대에 이르기까지도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다.  그들이 불처럼 초목을 삼키고 지나가면, 지나간 자리에서는 불꽃이 활활 타오른다. 그들이 오기 전에는 이 땅이 에덴 동산 같으나, 한 번 지나가고 나면 황량한 사막이 되어 버린다. 그 앞에서는 살아 남은 것이 하나도 없다. 그들은 떼지어 몰려오는 말과 같고 달려오는 군마와 같다.  이 봉우리에서 저 봉우리로 달리는 소리는 병거의 굉음과도 같고, 불꽃이 검불을 태우는 소리와도 같다. 그들은 막강한 군대가 공격 명령을 기다리는 것 같이 전열을 갖춘다.  그들이 접근하면 모두들 자지러지고, 모두들 얼굴빛이 하얗게 질린다.  그들은 용사처럼 공격하고, 군인처럼 성벽을 기어오른다. 제각기 줄을 맞추어 똑바로 전진하고 아무도 진로를 벗어나지 않는다.  서로 밀치지도 않고, 제각기 줄을 맞추어 진군한다. 빗발치듯 쏟아지는 투창을 뚫고 전진한다. 그들의 행렬은 끊어지지 않는다. 드디어 성 안으로 들어간다. 성벽을 뛰어넘고, 건물을 기어오르고, 도둑처럼 창문을 넘어 집 안으로 쳐들어간다.  전진할 때에는 땅이 진동하고, 온 하늘이 흔들린다.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빛을 잃는다.


  이 메뚜기가 우리가 알고 있는 곤충을 뜻하지 않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어찌되었든 사람들을 괴롭히는 '무언가'로 보입니다. 어떤 이는 이것을 군사용 헬기라고 했습니다만, 그렇게 콕 찝어서 말 할 수는 없겠습니다. 물론 그것을 개발하고 사용해서 사람들을 두렵게 하고 괴롭게 하는 측면은 계시록 본문이 가리키고 있는 메뚜기의 속성이겠지만 말입니다.
 
  이 메뚜기가 활동하는 기간은 5개월입니다. 5개월은 실제 메뚜기 생성주기임과 더불어, 이 구덩이에서 나온 메뚜기의 때가 한정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것들은 그것들 자신에 대해 나라, 곧 그 구덩이의 천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아받돈이고 희랍어로는 아폴뤼온이라는 이름을 갖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대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대장은 구덩이의 천사, 앞에서는 독나무로 지칭되었던, 히브리어로는 아받돈, 희랍어로는 아폴뤼온입니다. 둘 다 파괴자라는 뜻입니다.
  나라라는 표현을 쓴다는 것이 가증스럽지 않습니까? 이 메뚜기의 세력들은 앞에서 흰 옷입은 이들이 어린 양을 따르는 것을 모방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화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장면이 바뀌고 두 개의 화가 더 옵니다.


  이렇게 다섯번째 나팔소리가 지나갑니다. 지나간다고 해서 이런 역사적 사건이 있고, 그 뒤에 또 어떤 사건이 이어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요한의 환상을 가리키는 말이고, 두 개의 (화에 대한) 환상이 더 이어질 것이라는 말입니다. 다섯번째 나팔은 이마에 인 찍히지 않은 이들의 곤경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다시 읽어봅시다.

  그리고 나는 보았습니다, 그리고 들었습니다, 큰 소리를 말하며 중간 하늘에서 날아다니는 독수리 한 마리를, "화로다 화로다 화로다 땅에 사는 것들에게, 천사들이 곧 불게 될 나팔의 남은 소리들로부터.

요한계시록 9:1~12

  그리고 다섯번째 천사가 나팔 불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보았습니다, 하늘로부터 땅으로 떨어졌던 그 별을, 그리고 그에게 구덩이 통로의 열쇠가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는 구덩이 통로를 열었고, 구덩이로부터 큰 용광로의 연기같은 연기가 올라왔고, 해가 어두워지고 통로의 연기로부터 공기도 어두워졌습니다. 그리고 그 연기로부터 메뚜기들이 땅으로 나왔고, 그들에게 엑수시아가 주어졌습니다, 그 땅의 전갈들이 행사하던 것과 같이. 그리고 그들에게 이야기 되기를, 땅의 풀과 모든 식물과 나무는 부당하게 하지 말도록, 하나님의 실을 이마에 갖지 않은 사람들을 제외하고.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들을 죽이지 않고, 고통으로 심문하도록. 그리고 그들 중 고통으로 심문하는 이는 그가 타격할 때마다 전갈의 고통으로 심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날들 속에서 사람들은 죽음을 열망할 것이고, 죽음을 발견하지 못할 것이고, 죽기를 열망하나 죽음은 그들로부터 달아납니다.

  그리고 메뚜기들의 닮은 것들은 전투를 위해 준비된 말들 같고, 그것들의 머리들에는 금처럼 보이는 면류관이, 그리고 그것들의 얼굴들에는 사람들의 얼굴들 같고, 그리고 여자들의 머리카락같은 머리카락을 가졌고, 그리고 그것들의 이빨들은 사자들 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슴마개는 철로 만든 가슴마개 같은 것을 가졌고, 그것들의 날개들 소리는 많은 말들이 전투로 이끄는 전차들의 소리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전갈들과 독침들 같은 꼬리들을 가지고 있고, 그것들의 꼬리들에는 그 사람들을 5개월간 부당하게 할 그것들의 엑수시아가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그들 자신에 대해 나라, 곧 그 구덩이의 천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아받돈이고 희랍어로는 아폴뤼온이라는 이름을 갖습니다.

  첫번째 화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장면이 바뀌고 두 개의 화가 더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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