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개인번역
그리고 바리새인들과 예루살렘에서부터 온 문법학자들 중 몇몇이
그이를 향해 모였다.
그리고 그들이 그이의 제자들 중 몇몇이
씻지 않은 일반적인* 손들로, 그 빵들을 먹는 것을 보았는데
즉 바리새인들과 모든 유대인들은
만일 손들을 성실히 씻지 않았다면 먹지 않았다,
그 장로들의 전해준 것을 붙잡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장에서부터 (돌아와)
만일 그들이 침례되지 않으면* 먹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이 곁에서 붙든 다른 많은 것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잔들과 나무 그릇들과 놋그릇들을 침례했다*,
그리고 그 바리새인들과 문법학자들이 그이에게 물었다.
*'코이노스', 일반적인 것이 경멸적인 의미를 갖는 것은, 유대인의 지향이 일반적인 상태가 아님을 보여준다(일반적이지않기 위해서). 우리는 부정한 희랍어로 진리를 탐구하는 중이다.
*침례가 곧 정결예식이었다.
"어찌 당신의 저 제자들은 그 장로들이 전해준 것을 따라 걷지 않고,
오히려 일반적인 손들로 그 빵을 먹습니까?"
그런데 그이가 그들에게 말했다.
"이사야가 너희 외식자들에 관해 온전하게 예언했다, 기록되기를,
'바로 이 백성이 입술들로 나를 존중하나,
그들의 심장은 나로부터 멀리 떠났다.'
그런데 헛되이 나를 예배한다
사람들의 지침들(ἐντάλματα)에 관한 가르침들을 가르치며.
너희들은 그 하나님의 계명(τὴν ἐντολὴν)을 놓고서
그 사람들의 전해준 것을 붙잡았다."
그리고 그이가 그들에게 말하셨다.
"온전하게 너희들이 그 하나님의 계명을 치워두었다,
이는 너희들의 그 전해진 것을 너희들이 세우기 위함이다.
왜냐하면 모세가 말하길,
'너의 아버지와 너의 어머니를 존중하라,
그리고 아버지 혹은 어머니를 나쁘게 말하는 이는
죽음으로 끝장나리라'
그런데 너희들은 말한다.
'만일 사람이 그 아버지 혹은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고르반(그것은 '선물'인데)',
그 선물은 만일 저로부터 당신께 유익이 있을 때(의 고르반)',
너희들은 결코 그를 보내주지 않는다*,
그 결과 그 아버지 혹은 그 어머니께 행할 것도 없다'
고 한다, 그 (모세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들의 전달하는 그 전달받은 것으로 무효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이러한 것과 같은 것들을 너희들이 많이 행한다."
*고르반은 모세의 율법에 관한 각주였을 것이다. 이로써 모세의 가르침에 대한 해설을 이용하여 모세의 가르침을 위반하고 있다.
**위의 정결예식도 율법에 대한 바리새파의 '적용'이었을 것이다(예. 태극기부대, 동성애 혐오도 일종의 적용이었을 것이다). 적용을 거세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계명이 드러난다(거세해야 하는 적용 뒤에는 이데올로기와 그 이데올로기의꼭대기에 앉은 이들이 있다).
***"두루 다니며 지옥 백성 삼는다"는 말이 바리새인의 이러한 가르침에 대한 힌트가 되지 않을까? 그를 가정으로 돌려보내지 않는다(12절 "놓아주지 않는다").
****완악함은 곧 적의에 의한 상태일 것이다. 예) 파라오, 사울, 바울을 대적했던 유대인들. 적의를 가진 자는 치유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무리를 앞으로 다시 앞으로 호명하여 그들에게 말하길,
"너희들 모두는 나의 말을 듣고 이해하라.
그 사람 밖에서부터 그 사람 속으로 들어가는 어떤 것도
그를 일반적으로 만들지 못한다.
그러나 그 사람으로부터 나온 것이
그 사람을 일반화시키는 것들이다."
*κοινόω는 제사장 나라로서의 지위를 빼앗기는 것을 의미할 것. 레위기를 보아도.
그리고 그이가 그 무리에서부터 그 집 속으로 들어가셨을 때,
그이의 제자들이 그이에게 그 비유에 관하여 물었다.
그리고 그이가 그들에게 말하길,
"이처럼 너희마저도 이해없는 이들이더냐?
너희가 인지하지 못하느냐,
밖에서부터 사람 속으로 들어간 그 모든 것은
그 사람을 일반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왜냐하면, 그것은 그의 심장 속으로가 아니라
배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화장실 속으로 나간다,
모든 그 먹거리들은 씻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이가 말씀하시길,
"그 사람에서부터 밖으로부터 나오는 것,
그것이 그 사람을 일반화시킨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의 심장에서부터 밖으로부터
열악한 생각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포르네이아들, 도둑질들, 살인들,
간음들, 탐욕들, 악한 욕망들, 속임들,
과함들, 음란한 눈, 악한 말, 자고함, 어리석음.
이 모든 악한 것이 속에서부터 나와
그 사람을 일반화시킨다."
그런데 거기로부터 그이는 일어나
튀로스의 경계들 속으로 떠나셨다.
그리고 집 속으로 들어가 누구도 알기를 원치 않으셨다,
그리고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곧장 그이에 관하여 여자가 듣고서,
(그런데 그녀의 그 딸은 씻기지 않은 영을 가졌는데)
들어와 그이의 그 두 발을 향해 떨어졌다.
*
ἧς εἶχεν τὸ θυγάτριον αὐτῆς πνεῦμα ἀκάθαρτον,
에서 주어는 τὸ θυγάτριον이고 ἧς는 엄마가 주어가 아님을 보여준다.
αὐτῆς는 엄마가 아닌 딸로서, πνεῦμα ἀκάθαρτον는 딸의 소유임을 보여준다.
그런데 그 여자는 희랍 여인이고,
족속으로는 쉬로포이니싸이 이다.
그리고 그녀가 그이에게 요청했다,
그이가 그 다이몬을 그녀의 그 딸에서부터 던져주시라고.
그리고 그이가 그녀에게 말했다.
"너는 먼저 이 자녀들을 배불리도록
놓아주어라(보내주어라).
왜냐하면 그것은 온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자녀들의 그 빵을 취하는 것과
그 작은 개들*에게 던지는 것은"
*"먼저 이 (유대인) 자녀들"을 "그 (유대인) 자녀들의 빵"으로 배불리겠다. 유대인들에게 줘야 할 것을 작은 개들에게 주는 것은 온전하지 않다. 이 말은 알면서 비꼬는 말이었을까, 정직한 말이었을까? 그런데 그녀가 답하며 그이에게 말했다.
**"먼저(프로토스)"의 의미는 이사야 60장이다.
***두로 지역에 오신 것은, 그 지역 유대 회당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이방인과의 사연을 만들기 위함이었을까?
"네, 주여, 그런데
식탁 아래 (있는) 그 작은 개들도
그 아이들의 부스러기들로부터 먹습니다."
*여자는 예수께서 κυων이 아니라 κυνάριον을 쓴 것에서 모종의 애정을 느끼지 않았을까? 그래서 이러한 반응이 나오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이가 그녀에게 말했다.
"바로 이 말 때문에, 너는 가라,
너의 그 딸로부터 그 다이몬적인 것*이 이미 나갔다."
*여자가 했던 "바로 이 말"이 예수의 사역을 요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의 귀신 축출은 하나님 통치의 도래를 의미하고, 이것은 이방세계를 사역의 범위로 포함한다. 여자는 이것을 적실하게 표현했다. 이에 칭찬을 받는다.
이것은 거라사 지역의 사건과 대비된다. 귀신축출에 대한 다른 반응은, 메시아와 그의 사역에 대한 다른 이해를 전제한다.
그리고 그녀가 그녀의 그 집 속으로 떠나 그 아이가
그 침대 위에 누워있고 그 다이몬적인 것이 나간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이는 다시 튀로스의 경계들로부터 나가셨다.
시돈을 관통하여
갈릴리의 바다 속으로,
데가볼리에 속한 경계들(pl.) 사이에*.
*
[마태복음 13:25] "그 밀 사이에/가운데"
[고린도전서 6:5] "그의 그 형제(sing.) 사이에/가운데"
[요한계시록 7:17] "그 보좌(sing.)의 사이에/가운데"
그리고 (사람들이) 그이에게
청각 장애와 말할 때 어려움이 있는 이를 데려왔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이 곁에서 말하길,
그이가 그 사람에게 그 손을 얹어 두시기를 요청했다.
그리고 그이가 그 사람을 그 무리로부터 개인적으로 데려가서
그 손가락들을 그의 두 귀 속으로 던졌고
침뱉어 그의 혀에 닿게했다,
그리고 그 하늘 속으로 위로 보시고 탄식하셨다,
그리고 그이가 그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에바다(이것은 '너 나뉘어 열리게 되어라*' 라는 의미이다)"
*διανοίγω "열다, 해석하다"
[누가복음 2:23] "처음 태어난"으로 번역됨
[누가복음 24:31,32,45] "눈이 밝아져", "풀어주실 때", "마음이 열려"
[사도행전 7:56, 16:14, 17:3] "하늘이 열리고", "마음이 열리고", "뜻을 풀어"
그리고 그이의 귀들이 열리게 되었다,
그리고 곧장 그이의 그 혀의 묶임이 풀리게 되었다,
그리고 곧게 말했다. 그리고 그이는 그들에게 명하셨다,
그들이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그런데 그이가 그들에게 명하신 만큼,
그들은 더욱 과하게 선언했다.
그리고 그들은 굉장히 충격을 받아 말하길,
"온전하게 모든 것을 그이가 행하셨다,
그리고 청각장애인들이 듣도록 행하고
말 못하는 이들이 말하게 행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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