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교회 오후예배
요한계시록 I
-그리스도의 계시라(요한계시록 1:1~3)
0.
지난 한 해 동안, 저는 신천지에 있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 중에는 저와 친한 형도 있었고, 우리 교회 동역자의 아는 동생도 있었습니다. 신천지 전도사도 있었고, 신천지에 있다가 빠져나온 청년도 있었습니다. 부인이 신천지에 빠져 신천지의 허위를 알리는 인터넷 까페를 운영하며 홀로 외롭게 투쟁하는 장로님도 계셨고, 신천지가 진리라며 열변을 토하던 30대 초반의 새신랑도 있었습니다. 어느 날 부터 저는 관심도 없던 이단 집단에 대해서 연구해야 했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설득하고, 다시 또 듣고 설득하는 피말리는 시간들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신천지의 피해자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신천지는 날로 득세하여, 제가 확인했을 때 7만이었는데, 아마도 지금은 더 많아졌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들의 득세. 미혹되는 사람들. 우리가 사랑하는 조국교회가 허망한 말들로 미혹하는 사람들로 인해 지금 아픕니다.
이 깊은 아픔에서 벗어나는 일은, 그 병원균들을 멀리하는 일입니다. 그들의 사상에 한 번 감염되면 손 쓰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방주사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급하게 맞아야 할 예방주사는 바로 계시록에 대한 건강한 해석입니다. 왜냐하면 이단들은 계시록과 예언서들을 가지고 우리를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판국에 조국교회는 복음서, 서신서, 역사서에 대해서는 설교되지만, 계시록과 예언서에 대해 설교하기를 꺼려합니다. 그리고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사람들은 그들의 속임과 기만에 속수무책으로 망가져 버립니다. 신천지가 저에게 했던 말은 이것이었습니다. "너 계시록 알어?" "계시록은 성경의 결말인데, 너 결말도 모르면서 성경 읽어?"
이제 우리는 말해야 될 때가 왔습니다. "알어." 앞으로 설교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계시록 강해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공동체를 섬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알면, 누군가 허황된 해석으로 우리를 넘어뜨리려 해도, 넘어질래야 넘어질 수가 없습니다. 또한 계시록을 아는 것은, 단순히 이단을 방어하는 소극적인 목적 이상으로, 오늘 종말을 살고 있는, 성도의 의미를 바르게 제시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먼저 요한계시록 1장 1절부터 3절까지를 봅시다. 그리고 이 세절을 보면서 우리가 요한 계시록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오해들을 먼저 점검했으면 합니다.
1. 계시록에 대한 오해
1) 요한 계시록은 특정한 소수 집단을 위한 책이다?
-계시록은 하나님의 모든 종들을 위한 책이다.
우리가 계시록에 대해 흔히 갖는 첫번째 오해는 이것입니다. 계시록을 자신들의 종파만을 위한 책처럼 여겨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이-특히 이단들이- 계시록의 이야기들을 가지고, 특정한 미래의 사건들을 끼워 맞춥니다. 그래서 자신의 해석이 맞으니, 자기들이 속한 모임이 옳다 말합니다. 그리고 이런 말 많이 하지 않습니까? "마지막을 준비하라." 우리가 하자는데로 하자. 이장림은 휴거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고, 신천지는 계시록에 나오는 144000을 모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럼 계시록이, 몇몇 특정한 집단, 계시록을 잘 해석해서 잘 준비하는 몇몇 특정한 집단들을 추려내기 위한 책이냐?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요한계시록 1: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요한계시록의 시작은 이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 계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음 문장이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즉, 요한계시록을 쓴 요한에게 천사를 통해 알려 주신 내용입니다. 내용인 즉슨,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에 대한 것입니다. 그리고 주신 목적도 드러나는데, 그것은 그 종들에게 그 일들,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보이시기 위해서 입니다. 여기서 그 종들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일을 하는 모든 이들을 가리킵니다. 네. 우리입니다. 따라서, 오늘 이 위대한 편지. 요한 계시록의 편지의 받는 이는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입니다. 우리 뿐입니까?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와 부활을 시작으로 이 시대를 살다간 수많은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도 포함합니다. 따라서, 계시록은 특정한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종들.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2) 요한 계시록은 요한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쓰기한 것이다?
-아니다. 계시록은 유기적 영감에 의해 기록되었다.
두번째 오해입니다. 신천지에서는 이만희가 청계(溪)산에서 책을 받아먹었다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직통계시를 받았다는 것이죠. 그럼 질문입니다. 요한 계시록도, 하나님의 직통계시, 하나님은 불러주시고, 요한은 받아쓰기 하는 식으로 계시록을 적은 것일까요?
이런 방법, 하나님이 불러주시고, 인간은 그것을 받아적는 식의 방법을 기계적 영감이라 말합니다. 인간적인 것은 다 배제 되고 인간이 그저 하나님의 필기구로 쓰인 경우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는, 이 성경이 기계적 영감으로 기록되었다고 믿지 않습니다. 우리가 믿는 것은 유기적 영감입니다. 유기적 영감은 인간이 자신의 문체, 사상, 배경, 당시의 역사, 문학적인 기교등을 사용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리를 전달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숨결을 뜻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40여명의 시대도 다르고 장소도 다른 사람들이 각자 자기의 개성대로 썼으나, 그럼에도 하나의 위대한 그림을 담고 있는 것. 이것이 유기적 영감입니다. 어느 쪽이 하나님의 방법이라 생각되십니까?
요한계시록 1: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요한은 자기가 본 것을 증언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증언은 받아쓰기가 아닙니다. 유기적 영감입니다. 계시록에는 요한의 개성이 묻어 있습니다. 당시의 역사가 들어있습니다. 당시 유행하던 문학의 방법이 쓰였습니다. 즉, 요한은 밧모섬에서 하나님의 환상을 봤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그 환상의 황홀경 속에서 뭐에 홀린 듯 계시록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환상을 본 뒤, 오랜 시간 묵상하고, 고민하고, 생각하여, 오늘 이 계시록을 써낸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역시, 계시록을 봄에 있어서-비단 계시록 뿐만 아니라 모든 성경을 볼 때-당시의 문화와 역사, 저자의 문체와 개성들을 염두해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우리는 이러한 방식으로, 계시록을 살펴볼 것입니다.
또한 요한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보았다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요한이 계시록을 쓰던 당시는 신약성서가 만들어지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즉,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구약 성경을 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요한이 본 것은, 구약성경에 쓰여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증거이심을 본 것입니다. 그래서 계시록은 끊임없이 구약 성경의 본문들이 인용됩니다. 그냥 인용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데 인용됩니다. 우리는 이것 역시 함께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3) 특정한 미래를 예견하는 책이다?
-아니다. 삶에 대한 책이다.
마지막 오해입니다. '계시록이 특정한 미래를 예견하는 책이냐?' 몇몇 사람들이 계시록의 사건을 가지고 실제 일어난 사건들과 끼워맞춥니다. 그래서 계시록이 특정 미래를 예견하는 책이라 오해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것은 계시록에 대한 오해입니다. 그런데 진짜 중요한 문제는, 우리도 계시록이 그런 책이라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계시록이 미래를 예견하는 책이라 생각하니까, 해석하기가 두려워집니다. 섯불리 말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위험하니까, 우선은 이단들을 경계하지만, 우리 역시 계시록을 쉽게 건드리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계시록에 대한 가장 큰 오해입니다.
요한계시록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계시록은 특정 미래를 전달하기 위한 책이 아니라 오늘을 살고 있는 성도들을 위한 책입니다. 따라서 계시록을 읽으면서, 미래에 집중하지 않고, 오늘 우리의 삶에 집중하는 것이 옳습니다. 이 사건이 맞아들어갈까, 저 사건이 맞아들어갈까 골머리 싸맬 시간에, 그 말씀이 오늘 우리로 하여금 어떻게 사는 것을 가리키고 있는 것인지를 바라봐야 하는 것입니다. 때를 말하지 않고, 때가 가까움을 말하는 것은 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때와 가까이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정리해보면, 계시록은,
1) 특정 소수 집단을 위한 책이 아니라 했습니다. 바로 우리를 위한 책입니다.
2) 또한 계시록은 하나님께서 요한을 시켜 받아쓰기 하신 것이 아니라 했습니다. 유기적 영감입니다. 따라서 우리 여깃 유기적 영감으로 이 책을 봐야 합니다. 쉽게 말하면, 신내림이 아닌 공부해야 알 수 있는 책이라는 말입니다.
3) 그리고 특정한 미래를 예견하려는 책이 아니라, 마지막을 살고 있는 성도의 삶에 대한 책이라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우리가 계시록을 공부해야 할 이유가 분명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우리에게 주셨고, 우리는 이것을 유기적 영감으로 알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은 우리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진리를 밝혀줄 것입니다.
2. 때가 가까움이라
저희 아버지 자주 하시는 얘기가 있는데, 술 한 잔 하시는 날에는 어김없이 듣는 것 같습니다. 한 50번 넘게 들은 거 같은데, 아버지 어렸을 때 이야기입니다. 할머니가 가마솥에 밥을 하면 항상 보리쌀로만 밥을 앉혔답니다. 그런데 가운데에만 쪼끔 쌀을 앉히고, 나중에 밥이 뜸이 들면 가운데 쌀은 할아버지 퍼드리고, 나머지 자식들은 다 보리밥만 먹었다고. 아버지는 쌀밥이 너무 먹고 싶은데, 먹은 기억이 없다고. 그런데 요새 엄마가 자꾸 밥에 콩을 넣는다고. 뭐 이런 얘기. 그리고 학교 파하자 마자 항상 나무 하러 갔던 얘기. 만화방에서 표50개 모아서 티비 볼 수 있던 얘기. 레슬링보면서 환호했던 얘기. 이장집 댁 제일방송 스피커. 대한뉴스. 1960년대인데.
나중에 책을 통해 티비를 통해 1960년대를 알게 되었을 때, 아버지 얘기를 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때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막 시작되던 시기였으니까요. 제가 책에서 봤던 그 당시의 얘기를 하면, 그 시대에 대한 목격자의 살에 부딛쳤던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계시록을 볼 때도, 이 계시록이 어느 때에 대해서 쓰는 책인지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이것이 어느 때에 대한 내용인 줄 알면, 요한은 시간을 넘어 목격자의 증언을 들려줄 것입니다.
요한은 계시록이 기록하고 있는 때를 가리켜 이렇게 말합니다. "때가 가까움이라" 그 가까운 때는 도대체 어느 때를 말하는 것일까요? 이 설명하기 어려운 것을 가리켜 예수께서 비유로 풀어주신 바 있습니다.
마태복음 24:32~35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팔레스타인 지방에서는 무화과나무에 입사귀가 나면, 여름이 가까이 온 줄을 압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여름인 줄 아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름이 가까이 온 줄을 아는 것입니다. 그럼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 비유입니까? 비유라는 것은 언제나 쉬운 것을 들어 어려운 것을 설명하는 방식입니다. 즉, 무화과나무 잎사귀와 여름을 통해, 예수님은 무언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려는 것입니다. 33절을 볼까요?
마태복음 24: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이것입니다. 이런 도식을 그릴 수 있겠네요.
무화과 나무가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이 왔음을 안다.
이 모든 일을 보면,
인자가 가까이 왔음을 안다.
그럼 이 모든 일은 어떤 일이겠습니까? 29절부터 31절입니다.
마태복음 24:29~31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그렇습니다. 여기서는 '그 때에'라는 말로 연결된 세 가지 징조를 볼 수 있습니다.
1.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고,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립니다.
2.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입니다.
3.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영광으로 오셔서 택하신 자들을 끝에서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십니다.
그럼 정리해봅시다. 지금 언급한 세 가지 징조. 이 세 가지 징조가 보이면, 이제 때가 가까이 왔음을 알라는 것입니다. 바로 그 떄라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 때는 아니지만, 그 때가 분명히 가까이 왔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질문입니다. 위의 징조가 이 세상에 보였습니까?
3. '지금'이 종말이다.
하나씩 징조들을 살펴봅시다. 첫번째 징조는 일어났는가?
마태복음 27: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1번 징조는 벌써 이루어졌습니다. 예루살렘 멸망 이후,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낮임에도 온 세상은 어두워졌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적에, 해도 달도 별도 빛을 잃었습니다. 십자가로 하늘의 권능들. 즉, 공중권세 잡은 사탄의 권세가 완전히 패배했습니다.
그럼 두 번째 징조는 일어났는가?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 보였다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1:9
이 말씀을 하신 뒤에 그분께서 그들이 보는 동안 들려 올라가시니 구름이 그분을 받아들여 보이지 않게 하더라.
두번째 징조는 예수님의 승천입니다. 사도들이 보는 앞에서 인자는 하늘의 징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세 번째 입니다. 그러나 세 번째는 징조가 아닙니다. 재림 자체입니다. 구름타고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오심입니다.
이제 그럼 비유를 정리해봅시다. 길을 잃으시면 아니됩니다. 우리는 지금 계시록이 어느 때를 기록했는지를 말씀으로 찾고 있습니다. 힌트는 "때가 가깝다"는 말씀에 있었습니다. 가까운 그 때가 언제인가?를 물었을 때, 말씀은 우리를 마태복음 24장의 무화과나무 비유로 인도했습니다. 그 비유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그 때, 계시록이 기록하고 있는 그 때는 언제입니까? 무화과나무 잎이 나면 여름을 알듯, 우리는 징조를 보고 재림이 가까이 왔음을 압니다. 그 징조는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와 승천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와 승천을 통해, 재림이 가까이 왔음을 아는 것입니다. 재림이 언제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 날은 아버지만 아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럼에도 안다고 말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다시오심의 때가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와 부활이 이미 온 우주에 선언되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줄 것은 요나의 표적밖에 없느니라. 십자가의 죽음을 지나시고, 3일만에 스올의 뱃속에서 부활하여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의 징조가, 오늘 우리로 하여금 재림이 가까이 왔음을 알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왕께서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24: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이 세대! 이 세대! 이 세대는 언제입니까? 십자가, 부활로 시작하여 재림으로 끝나는 때입니다. 이 시대를 가리켜 우리는 이렇게 말해왔습니다. 종말이다. 마지막 세대다.
사랑하는 여러분, 십자가를 믿으십니까? 부활을 믿으십니까? 그래요. 아멘입니다. 저 역시 아멘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또한 알고 믿습니다. 그것은 예수의 재림이 가깝다는 것과, 오늘 우리가 종말의 세대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바입니다. 그리고 계시록은, 이 종말의 세대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가 종말임을 믿는이에게 이 마지막 세대를 어찌 살아야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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