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3:14~4:5, 개인번역
이것들을 너에게 쓴다,
너를 향해 빨리 가기를 소망하며.
그런데 만일 내가 늦는다해도,
하나님의 집 안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네가 알게 하기 위해 (쓰는 것인데),
그 집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에클레시아이며.
그 참에 속한 진리의 기둥이며 터란다.
그리고 함께 고백하기를,
이 경건의 비밀이 크다.
그 비밀이신 분은
사륵스 안에서 드러나셨고,
숨결 안에서 옳다 선언되셨으며,
천사들에게 보이셨고,
민족들 안에서 전해지셨고,
영광 안에서 올려지셨다.
그런데 그 숨님 표현하여 말씀하시길,
뒤따라오는 카이로스들 속에(ἐν ὑστέροις καιροῖς)
어떤 이들이 그 신실함에서부터 돌아설 것이다,
어그러진 숨결들과 다이몬들의 가르침들에 관심을 가지며,
속이는 이들의 답변 안에서,
자신의 양심을 낙인 찍으며,
혼인하기와 음식들 갖는 것을 가로막고서,
(그 음식들은 하나님께서
신실한 이들과 그 참을 깨달은 이들이
감사의 식사들과 함께 갖도록 만드신 음식들인데)
왜냐하면 하나님의 모든 피조물은 온전하며,
잡은 것은 감사 식사들과 함께 버릴 것이 없기 때문이야,
즉 하나님의 말씀과 만남을 통해 거룩해진단다.
*이 본문에서도 마태복음 4:2에 등장했던 ὑστέροις를 다시 만났다. 이 단어는 시간상 '후'일까, 공간상 '뒤'일까, 아니면 "끝내"일까. 이 단어가 문제가 되는 것은, 마태복음 4장의 시험기사와 누가복음 4장 시험기사를 보다 알게 된 것이었다. 누가복음에서는 40일간 시험을 받는 도중 돌을 빵으로 바꾸라는 시험을 받지만, 마태복음에서는 40일의 금식 이후(ὕστερον) 사탄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휘스테론(ὕστερον)을 무조건 시간적인 후순위로 번역하지 않는 것이다. 개역한글은 대부분 "후에"라고 번역했지만, 새번역은 이 곤란한 단어를 아예 번역에서 제외시켰고, 공동번역은 "몹시"로 번역했다. 개역한글에서의 예외는 마태복음 21:23인데 여기에서는 "끝내/최종적으로"의 의미로 번역되었다. 아래는 나의 번역.
누가복음 4:1,2, 개인번역
Ἰησοῦς δὲ πλήρης πνεύματος ἁγίου ὑπέστρεψεν ἀπὸ τοῦ Ἰορδάνου,
καὶ ἤγετο ἐν τῷ πνεύματι ἐν τῇ ἐρήμῳ ἡμέρας
τεσσεράκοντα πειραζόμενος ὑπὸ τοῦ διαβόλου.
εἶπεν δὲ αὐτῷ ὁ διάβολος·
그런데 예수는 거룩한 숨결이 가득하여 그 요단에서부터 돌아오셨다,
그리고 광야 안에서 그 숨결 안에서 이끌렸는데,
40일 동안 그 분열자에 의해 시험을 겪으셨다.
그런데 그 분열자가 그이에게 말했다.
cf.
-누가복음에서의 문장은 긴데, 여기서 광야는 숨결에 의한 도착지가 아니다. 성령 안에서, 광야 안에서 이끌렸다(미완료).
-따라서 예수는 광야에서 성령과 함께 40일간 이끌이고 있던 것이다(이것은 광야 여정을 의미하리라).
-그리고 40일 여정 도중에 분열자가 말한 내용이 이어진다.
마태복음 4:1,2, 개인번역
Τότε ὁ Ἰησοῦς ἀνήχθη εἰς τὴν ἔρημον ὑπὸ τοῦ πνεύματος,
πειρασθῆναι ὑπὸ τοῦ διαβόλου.
καὶ νηστεύσας ἡμέρας τεσσεράκοντα καὶ τεσσεράκοντα νύκτας,
ὕστερον ἐπείνασεν.
καὶ προσελθὼν ὁ πειράζων εἶπεν αὐτῷ,
그때 그 예수는 그 숨결에 의해 그 광야로 이끌렸고,
그 분열자에 의해 시험을 겪으셨다.
그리고 40의 낮과 40의 밤 동안 금식하셨다,
끝내 배고픔을 겪으셨다.
그리고 그 시험하는 자가 그이에게 와서 물었다.
cf.
-마태는 광야를 목적지로 제시한다.
-이어지는 "그 분열자에 의해 시험을 겪으셨다"는 Aor, inf. 시간 순서가 아니다.
**마가복음 10:30에서 사용된 καιρος의 용례
ἐὰν μὴ λάβῃ ἑκατονταπλασίονα νῦν ἐν τῷ καιρῷ τούτῳ
οἰκίας καὶ ἀδελφοὺς καὶ ἀδελφὰς καὶ μητέρας καὶ τέκνα καὶ ἀγροὺς μετὰ διωγμῶν,
καὶ ἐν τῷ αἰῶνι τῷ ἐρχομένῳ ζωὴν αἰώνιον.
개역한글의 번역은 "현세"와 "내세"로 되어있다. '지금 이 카이로스'와 '오는 카이로스로서 새 시대, 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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