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글월의 의미

제 6장 부정사

파다고기 2016. 7. 8. 20:02




제 6장 부정사

1. 명칭 
  부정사는 비정형동사. 비정형동사는 부정사, 분사 두 개 뿐이다.(동명사는 분사의 명사적 용법에 불과하므로)  영어로는 infinitive인데, 끝이 없는. 즉 시제 개념이 없다는 의미다. 비정형동사의 대표격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

2. 동명사, 분사와의 관계
  *부정사의 명사적 용법은 동명사와 대비해서 생각하고, 나머지 용법들은 분사와 대비해서 생각한다.

3. 내부구조와 외부구조 분석
  이전에 역할, 품사등의 용어들을 버리고, 내부구조와 외부구조라는 말을 사용한다.

4. 부정사의 세 가지 용법(외부구조 분석을 통한 분류)
1) 명사적 용법(동명사와 연계해서 생각할 것
(1) 주어 자리

(2) 목적어 자리

(3) 보어 자리

a) 주격보어 자리

b) 목적격보어 자리

(4) 의문사 + 투부정사
why와 단독으로 오는 which는 투부정사와 함께 쓰이지 않는다.
'의문사 + 투부정사'에서 의문사가 주격이면 쓰지 못한다.
의미상 주어 for 는 의문사와 함께 쓰이지 않는다.

2) 형용사적 용법
(1) 관계절 대체의 형용사적 용법

a) 주격관계사

*관계절로 전환할 때 부정사는 can,may,must,should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분사, 동명사는 그렇지 않다. to가 미래에 대한 화자의 심경을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늬앙스를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b) 목적격 관계사 

c) 전치사의 목적어인 관계사
I want a knife to sharpen pencils with.

I want a knife with which to sharpen pencils. 
전치사에 연이어 나온 관계사는 대명사의 성격이 아주 강해서 접속사처럼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비정형적인 투부정사가 따를 수 있다.

d) 관계부사로 대체되는 경우
This is the way to do it properly.
=This is the way that(how의 역할) we can do it properly.

(2) 동격표시 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
He lost the ability to use his hands.

(3) 보어로서의 형용사적 용법
be to용법이다. 예정, 의도, 운명, 가능, 의무의 의미가 있는 것만 알아두자. 조동사에 가서 자세히 다루게 됨.

3) 부사적 용법
(1) 접속사 대체의 부사적 용법
  흔히 투부정사 7번이라 부르든 것. so as, in order로 대체할 수 있다.

a) 목적 표시의 부사적 용법

*for~ing는 목적용법으로 동사를 수식하지 못한다. 명사만을 수식한다.

b) 조건 표시의 부사적 용법
c) 양보 표시의 부사적 용법
d) 판단 근거 표시의 부사적 용법
e) 원인을 나타내는 부사적 용법
  접속사 as, when, because를 써서 정형절로 전환할 수도 있겠지만, 바람직하지는 않다. 주절에는 대개 감정동사나 감정 형용사가 온다.

*부정사의 사건에 대한 선입견
I am glad to know that he is safe.
I am glad I know that he is safe.
이 두 문장의 미묘한 차이. 전자는 자신의 그가 위험하다고 여겼음을 전제한다. 후자는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있지만, 자신은 그것을 알기 때문에 기쁘다는 의미.

f) 결과를 나타내는 부사적 용법
  주절의 동사는 무의지. grow up, live, awake. 
무의지 동사가 아닐 때는 never to, only to 의 형태가 된다.

(2) 기타의 부사적 용법
a) 형용사 수식관계의 부사적 용법
  투부정사 17번으로 외운 것.

b) 형용사의 보어(또는 보문)로서의 부사적 용법
He is slow to react.
법조동사와 의미가 연관된 unable, willing, apt, prone, liable, eager, free, impatient, ready, likely가 여기에 해당

c) too~to
so that으로 전환 가능하다.
그림을 보여주고, 영작하게 하는 훈련.

d) enough 용법

5. 부정사의 시제와 법조동사

1) 시제 동일성
2) 완료부정사와 시제대체

He hopes to secceed.
He hoped to succeed.
He hoped to have succeeded.

3) 부정사와 법조동사
  투부정사의 to가 조동사의 의미를 함축하며, 미래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

6. 부정사의 의미상의 주어

1) 주절의 주어와 동일한 경우
2) 주절의 목적어와 동일한 경우
  투부정사를 목적보어로 받는 5형식 문장들
3) 일반인의 경우
Tom is hard to convince.
4) for로 의미상의 주어를 나타내야 하는 경우
5) 타동사의 목적어인 경우
  1)번의 경우. want, expect, desire, need 는 의미상의 주어를  for로 쓰면 안된다. 그러나  ask, hate, intend, like, prefer, wish, mean은  for의 사용을 허용한다.

I asked John/for John to meet Marry.

6) 자동사여서  for를 쓰는 경우
wait, hope, long, arrange

I hope for John to come.

7) 형용사의 보어로  for를 쓰는 경우
anxious, eager, loath

I am eager for there to be a conference.

8) 다른 전치사가 나타나는 경우
 rely 는 on을 쓴다. 

You can't rely on him for assistance.

9) of를 쓰는 경우
  앞에 나오는 형용사가 사람의 성질을 가리킬 때, 그 성질이 사람의 부분이라 인식하고서  전치사  of를 쓰는 것이다.(부분속격)

7. 부정사의 이동
1) 외치(Extraposition)
  it이 가주어, 가목적어로 이동하는 현상

2) 상승(Raising)
(1) S - S 상승
It seems that he is honest.
=He seems to be honest.

(2) S - O 상승
I expected that he would come.
=I expected him to come.

*hope는 S -O 상승을 허용치 않는다. myself로 상승해봐야 의미가 없으니까. 같은 이유로  say도 마찬가지.

(3) O-S 상승(Tough Movement)
To read Rushdie's novels is tough.
=It is tough to read Rushdie's novels.
=Rushdie's novels are tough to read.

  O - S 상승에 관련된 동사들은 대부분 쉽다/어렵다 같은 난이도에 관련된 동사들. tough, easy, simple, hard, difficult, impossible, pleasant, boring, a snap, a breeze, a cinch,  a piece of cake, a bitch, a pain in the ass...
*possible은 O - S 상승이 허용되지 않는다.

(4) of 의미상 주어 상승
  의미상의 주어  for 는 O - S 상승이 안되는 반면,  of는 가능하다. 

8. 원형부정사
1) 지각동사
(1) 능동문의 지각동사
I saw him cross/*to cross the street.

to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전후관계를 나타낸다. 
현재분사는 진행의 의미. 순간포착이다.

I saw him be impolite.
I saw him to be impolite.
전자는 그의 무례한 행동을 직접 지각했다는 의미이고, 후자는 여러 정황들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는 의미. 대체로 상태동사가 오면 투부정사를 쓴다고 보면 된다.

see 보면서 가만히 있다. 묵과하다는 뜻도 있음.
look at 의도적으로 보았다
watch 움직임을 쫓아가며 보다 
observe see와 비슷하지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보았다.
discern은 분별하다. 따라서 원형부정사와는 쓰이지 않는다. 

지각동사는 순간적으로 지각되기 때문에, 다시 순간적인 늬앙스를 갖는 진행형으로 쓰이지 않는다. 따라서 was hearing같은 표현은 없다. (지각동사는 에어리스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듯. 동사로는 지각동사고, 비정형동사로는 현재분사와 관련이 있다. 이 양쪽에 에어리스트 항목이 있는 건 우연이 아니지)

(2) 수동문의 지각동사
  지각동사가 수동태로 쓰이면 원형부정사를 쓰지 않고, 투부정사가 살아난다. 의미의 중심이 지각에서 사실로 넘어갔기 때문에고, 그 사실을 토대로 지각하는 것이므로, 사실과 지각 사이를 to로 살린다.

I saw him enter the building at 10.
He was seen to enter the building at 10.

2) 사역동사
(1) 능동문의 사역동사
make, have + 목적어 + 원형부정사
cause, force, get + 목적어 + 투부정사

make 는 강제적 사역. 시키는 것과 행동이 동시에 발생한다. 목적보어로 진행형을 쓰지도  않는다. "~하는 중이게 만들다"일 수 없으므로. 또한 상태동사를 목적보어로 받지도 않는다. 행동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have는 기꺼이 따름이고, 목적어도 협력적 행위자다. make와 have는 동시적 사역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have는 목적보어로 현재분사를 받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관련의 have'라 하여, 사역 행위보다는 어떤 상태로 존재하느냐를 부각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I had my car waiting for me.

  force는 행동유무보다, 일을 시킴에 있어서 '강제적 물리적 힘'이 행사되었음을 보여주는 동사다. 그래서 강제적 물리적 힘 - 결과적 발생 을 보여주기 위해 to가 온다. 
  get은 시키다, 권하여~하게 하다의 뜻. make와 달리, 사역 발생 이전의 지속적 노력이 전제된다. 

The police got him to confess the crime.
The police had him confess the crime.
  전자는 전부터 계속되던 설득이요, 후자는 범죄자와의 협력관계를 보여준다.

  'get\have + 목적어 + 과거분사'

(2) 수동문의 사역동사
  투부정사가 쓰여야 한다. 단 사역동사 have는 수동태로 쓰이지 못한다.

2) let과 bid
let은 상대방이 바라는 행위에 대한 허락. 그리고 그 허락한 행위는 반드시 실현된다.
법률\법안\규정에 따른 허락은 반드시 실현되는 것은 아니므로 let이 아닌 allow 를 쓴다. 

*let fall 비추다. 누설하다. let...fall 떨어지다.

bid는 거의 쓰이지 않고,  order가 쓰인다.

4) help
 투부정사와 원형부정사 모두를 받는다. 원형부정사가 더 구어적 표현. 미국적 표현. 다만, 직접적 도움으로 행위에 동참하면 원형부정사를 쓰고, 간접적 도움으로 행위에 동참하지 않으면 투부정사를 쓴다는 용법상 차이가 존재한다.

5) 관용적 용법
had better
had best
cannot but 원형부정사
make believe

6) 등위 관련 원형부정사

'명령법 + 투부정사'에서 투는 and가 된다.  and마저도 생략되기도 한다.

7) 유사 강조문

  강조의 종류에는 목적어를 맨 앞으로 보내는 Fronting, 혹은 it~that 형식의 분열문, 마지막으로 선행사 포함의 관계사를 주어로 두는 2형식 문장으로 강조하는 '유사 강조구문'이 있다. 이때 원형부정사 사용. 

The last thing I want to do is (to) hurt you. 

Cry for help was all I did.

8) 의문문\감탄문의 원형 부정사

how + 원형부정사
 = how + could\can + 주어 + 원형부정사 
수사의문문. 불가능을 나타낸다.

9. 부정사와 태
have 다음에 목적어가 있으면, 그 목적어를 꾸미는 형용사적 용법의 부정사는 능동형을 써야 한다. 수동형을 쓰면, 편지를 누가 쓰는지 모르는 의미 혼선을 가져온다. 

I have letters which I should write.

for 의미상의 주어도 반드시 능동형을 써야 한다.

10. 부정사의 의미의 모호성

The lamb is ready to eat.

양이 먹는거야, 먹히는거야?

11. 독립부정사
문장을 말하는 화자의 평가

12. 대부정사
like는 대부정사를 쓰지 않는다. 다만 would like to 는 대부정사 to를 쓸 수 있다.

13. 분리부정사

14. 감탄문의 부정사

  감탄문에서의 O와 함께 쓰인 투부정사는 소망, 바람을 나타낸다. 홀로 쓰이면 놀라움과 분개함. 원형부정사는 불가능한 것으로 무시해버리는 표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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