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편지들/빌레몬의 공동체에게

빌레몬서 1:15~20 : 오는 시대의 문턱 앞에 있는 너, 애끓는 나

파다고기 2014. 11. 5. 10:02

빌레몬서 1:15~20


[1]

아마도 이 때문에 그가 지금 이 순간을 위해서 

떠나게 된 것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그를 새로이 영접하게 하기 위해 말입니다.

즉 더이상 종으로가 아니라 종을 넘어선, 곧 사랑하는 형제로서 말입니다.

그는 나에게 그러한 사람인데, 

살몸의 주인이기도 했던 당신에게는 오죽 하겠습니까?


[2]

그러니 만일 그대가 나를 공동체의 식구로 여긴다면,

그를 나에게 하듯 영접하십시오.

만일 그가 그대에게 무언가 저질렀거나 빚진 바가 있거든, 

그것을 내게 달아놓으십시오.

나 바울이 친필로 씁니다.


내가 갚겠습니다.


이는 혹여나 내가 그대에게 

'당신이 나에게 빚이 있다'고 말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함입니다.


[3]

아, 형제여! 부디 내가 그대와 주 안에서 연결되기를!

내 애끓는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멎게 해주시오!




11556日. 하나(一)와 매일(日) 연결된 오장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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