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늙은이의 <도덕경>

노자, <도덕경> 5장

파다고기 2014. 6. 19. 23:44

노자, <도덕경> 5장


天地不仁,  

以萬物爲芻狗, 

聖人不仁,

以百姓爲芻狗,

天地之間 其猶橐蘥乎,

虛而不屈, 

動而愈出, 

多言數窮, 

不如守中.


[1] 하늘과 땅이 어질지 않다.

만물을 꼴개로 삼잖아.

씻어난 이도 어질지 않다.

씨알을 꼴개로 삼잖아.


[2] 하늘과 땅 사이에, 

더불어 그 풀무 같은 것이 있어.

비었는데도 쭈그러들지 않고,

움직일수록 (바람을) 더욱 내보내.


[3] 말이 많으면 그 다함없는 바람을 세게 되니,

'가온지킴'만 같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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