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끝자락에 선 교회 III - "끝이 시작되었다!"
시간의 끝자락에 선 교회 III
- "끝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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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교회와 시간의 끝에 벌어질 일들에 대해서 배우자 했습니다. 그전에 하나 이야기 하고 넘어갑시다. 어제 어떤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와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 친구는, 교회를 다니면서도, 이 하나님의 교회가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알지 못했습니다. 어렴풋이 기억은 있지만, 그 기억은 다 날조된 기억이었고, 이 거룩한 책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 말씀입니다. 아. 여러분께 이 말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기 있는 것은 성경입니다. 성경은 누구의 말씀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통해 여러분과 교제하십니다. 이 분명한 사실을 놓치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도 놓치게 됩니다. 혹시, 이 자리에 으레 찾아오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를 잃어버린 친구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관계회복. 그 십자가의 위대한 제사는, 이 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은 여러분과 이야기 하십니다. 관계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당신과 하나님이, 이 공동체와 하나님이 연결됩니다.
이 시간이 지루할 수 있습니다. 재미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지루함 때문에, 재미없음 때문에, 여러분의 생명을 잃어서는 아니됩니다. 우리의 생명은 곧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따라해봅시다. 나의 생명은, 하나님과의 관계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잃어버린 자가 곧 타락한 자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지지 않는 자의 한 손에는 이 말씀을 붙잡습니다. 놓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이 하나님과 우리를 잇는 소통의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처음을 잊지 마십시다. 저는 여러분이, 오늘 이 자리에서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 모르기를 원치 않습니다. 다시 처음을 기억합시다. 어린이 여러분. 말씀 앞에 자신을 낮추는 어린이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 시간 말씀 앞에 우리의 마음을 열어재낄 것을 원하십니다. 그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옵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연결됩니다.
1. 끝과 재판
우리는 지금 <교회와 시간의 끝>에 대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와 우리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우리가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시간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시간의 끝을 보지 못한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말씀에 대한 우리의 기억을 되살립시다. 교회는 무엇입니까? 교회는 사람들입니다. 교회는 장소도, 건물도 아닙니다.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들입니까? 부르심을 받아 왕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러내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속하게 하셨습니다. 타락하여, 죄책과 오염을 짊어지고, 하나님과 완전히 분리되었던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불러내십시다. 그리고 자신 안에 품으십니다. 이 ‘사람들’이 교회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들에게 시간의 끝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시간의 끝은 어떠한 끝입니까?
그 끝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그림이 필요합니다. 그 그림은 재판의 그림입니다. 언제나 성경에서 끝을 말할 때, 그것은 재판과 관련지어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끝은 판결의 날입니다.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 판결이 떨어지는 날입니다. 최후의 판결. 그 때가 바로 끝인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의 말을 들어봅시다.
베드로후서 3:3~7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창1:9) 이로 말미암아 그 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노아의 이야기)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마지막 때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멋대로 행동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가 언제 다시 오냐? 그는 오지 않을 것이다. 세상은 원래 처음 있던 대로 있는 것이지, 정말 세상이 망하는 날이 오겠느냐?” 우리는 이 구절을 통해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마지막 날이 예수의 강림하심과 함께 있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럼 그 분이 왜 오실까요? 왜 세상의 끝에 예수께서는 이 땅으로 다시 오실까요? 조금 전의 말을 잘 기억해봅시다. 성경의 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그림이 필요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어떤 그림이었습니까? 재판 그림입니다. 그럼 예수는 그 재판 그림에서 어떤 역할이시겠습니까? 그렇습니다. 판결자. 예수는 심판자이십니다.
요한복음 5: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우리가 전에 배웠던 요한 계시록 12장 이야기도 마찬가지의 그림을 보여주었죠.
즉, 예수의 다시 오심과 함께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시작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심판이 없을 것이라, 이 끝이 없을 것이라 말하지만, 그 날은 반드시 올 것입니다. 자기 멋대로 정욕대로 사는 사람들은 세상이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 말하지만, 이미 세상은 한 번 멸망했음을 알고 있습니다. 언제입니까? 노아의 때! 모든 것이 물로 멸망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한 번 판결 당했던 세상에 대해, 두 번째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날은 물이 아닌 불의 심판이 될 것입니다. 즉,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이 불의 심판의 날 전까지, 재판의 마지막 날까지 보존하여 두시는 것이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2. 끝이 시작되었다
그럼 언제입니까? 언제 그 재판이 종결됩니까? 세상의 옳은 것과 그른 것이 갈라지는 그 때는 언제입니까? 쭉정이와 마른 가지와 같은 세상의 옳지 않은 것들이 모두 불살라지는 그 시간의 끝에서의 최후의 판결이 찾아오는 때는 언제이겠습니까? 이 시간의 끝에 대해서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24:32~35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무화과 나무의 가지가 연해지고 잎사귀가 나면, 여름이 가까이 온 줄을 압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와 마찬가지로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온 줄 알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럼 우리는 이 모든 일에 대해서 알아야겠죠.
이 모든 일의 정체가 이 무화과 나무 비유 바로 위에 나옵니다. 29절부터 31절까지입니다.
마태복음 24:29~31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이 문장들은 ‘그 때에’ 로 연결되어 있거든요? 한 번 정리해봅시다.
1. '환난 후에', 즉, 이스라엘 멸망 후에,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않으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린다.
2.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인다.
3.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한다.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게된다.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어 '그 택하신 자들'을 사방에서 모은다.
즉, 이 일들이 벌어지면, 이제 최후의 판결이 가까운 줄 알라는 것입니다. 그럼 확인해봅시다. 정말 이 일들이 일어났는지, 그렇지 않은지.
첫 번째 사건은 일어났습니까? 해가 어두워지며, 갈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권능이 흔들린 때가 있었습니까?
마태복음 27:45
제 육 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 시까지 계속하더니
십자가의 때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세상은 온통 어둠에 잠겼습니다. 해도, 달도, 별도 그 빛을 잃고, 공중 권세 잡은 사탄은 그 권능이 힘을 잃었습니다. 이 첫 번째 사건이 가리키고 있는 것은 십자가 사건입니다.
그럼 이제 두 번 째 사건입니다.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인적이 있습니까?
사도행전 1:9~11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그렇습니다. 부활입니다. 하늘에 예수께서 올라가시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늘로 올라가신 그대로 이 땅에 다시 오시겠다고 예수께서는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사건.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무화가 나무가 잎사귀를 내면 여름임을 알듯, 십자가와 부활을 보면, 우리는 마지막 심판의 때가 가까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로 끝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미 끝은 시작되었습니다.
3. 심판에서 유월된 자로
혹시 이 자리에, 마지막이 오지 않으리라 생각하십니까? 베드로가 말합니다.
베드로후서 3:8~10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미 무화과 나무의 잎이 났으니, 심판의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두렵습니까?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판결에서 당신은 어떠한 판단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요한복음 3: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예수를 믿는 사람에게는 예수의 피가 뿌려집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음으로 마음에 예수의 피가 뿌려진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심판을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예수께서 믿는 자의 마음에 피를 뿌리신 것은, 이 사람은 이제 심판 받을 이유가 없다는 보증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문설주에 피를 바른 집에는 죽음의 천사가 넘어가듯, 예수를 믿는 자는 이미 심판에서 유월됩니다. 왜 입니까? 이것은 우리의 심판을 누군가가 이미 대신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 때문에, 우리는 심판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우리는 죄인이나, 그 분의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는 마지막 심판의 날 죄인이 아닌 의인으로 선언됩니다.
베드로후서 3:11~14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